베르베린은 중국과 인도의 전통의학에서 오랫동안 이용된 식물 유래 성분으로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항기생충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르베린은 서구 일부 기능의학 의사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레곤포도나 매자나무에서 추출된 이 알칼로이드 성분이 그닥 당뇨병에는 권장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베르베린, 당뇨에 효과 있지만
베르베린 추출물(베르베린 염산염)은 강력한 저혈당 효과가 있으면 1990년 경부터 인슐린과 체지방 분포를 낮추면서 혈당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물질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의 일반적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유사 하다는 평판을 얻었습니다. [1]
베르베린, 당뇨병 효능 메커니즘 불분명
그러나 베르베린 추출물은 메커니즘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불분명합니다. 오랫동안 기생충에 의한 장 감염(지아르디아증)에 치료법으로 이뤄지기도 한 항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베르베린 장기간 복용은 심각한 위장 부작용 격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개선과는 맞지 않습니다.
흡수 장애는 베르베린의 당뇨 개선 이유일 수 있어
흡수 장애(위장 부작용)은 베르베린이 식후 혈당을 낮추는 주된 이유일 수 있습니다. 베르베린은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포도당 및 잠재적 다른 중요한 영양소의 흡수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2] 제2형 당뇨병 연구에 다르면 베르베린 설페이트를 복용한 피험자의 30% 이상이 소화장애, 메스꺼움, 설사를 포함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30%는 굉장히 높은 분포입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장내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바로 통과해 체외로 나가 버립니다. 이런 장내 흡수 장애는 베르베린이 혈당을 낮추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 흡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베르베린 장기 복용은 조심해서
어떤 면에서는 탄수화물을 덜 흡수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혈당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다른 영양소 흡수나 장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베르베린은 항기생충 작용을 하는 항균제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베르베린을 복용하더라도 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은 피하세요.
[1] Zhang, H., Wei, J., Xue, R., et al. Berberine lowers blood glucose in type 2 diabetes mellitus patients through increasing insulin receptor expression. Metabolism 2010; 59:285–92.
[2] Pan, G. Y., et al. Inhibitory action of berberine on glucose absorption. 2003 Dec; 38(12):911–4.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