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민트?
알약은 '바디민트'(body Mint)라는 제품이고 하와이의 작은 회사에서 2,000년도에 만들어 졌습니다. 처음엔 하와이에서만 판매되다가 점점 관광객들에게 소문이 나고 스타 마케팅까지 하면서 이후 미국 본토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나중엔 애견의 입냄새와 냄새를 제거하는 제품까지 내놓게 됩니다.바디민트 제품이미지와 영양성분표 |
이 제품의 대표 성분은 클로로필린(chlorophyllin)이라는 엽록소(chlorophyll) 의 유도체입니다. 엽록소의 유도체가 피부와 위장에 독소를 흡수해 체취를 제거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선 엽록소의 효능에 대해서 먼저 알아봅시다.
- 몸을 해독하고 몸에 산소를 공급합니다.
-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 체내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습니다.
- 피부 상처 감염을 감소시킵니다. (1)
- 입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 엽록소는 에스트로젠 생성을 촉진합니다.
- 엽록소는 난소 낭종 발생 가능성을 줄입니다.
- 엽록소는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를 촉진 시킵니다.
- 암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3)
위 이런 효능은 대부분 대체의학에서만 인정받고 있고 조사나 연구도 미미한 편입니다.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보통 엽록소는 다른 영양 성분도 같이 먹을 수 있는 클로렐라, 파슬리, 시금치, 녹차, 밀싹, 보리새싹, 녹색잎 채소 등 식물 식품을 통해 천연에서 얻어야 효과는 커집니다. 물론 클로로필린의 대안으로서 녹색채소를 먹는 것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체취 탈취제로서 클로로필린이란 무엇인가요?
클로로필린은 엽록소로 만들어지며 그냥 '엽록소'로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따지면 천연 엽록소는 아닙니다. 제품의 원료들은 대부분 식물체를 구리같은 화학물질로 분해해서 나온 화학적 산물입니다. 클로로필린은 대체 의학에서 몸을 가눌 수 없는 말기 질환자나 중환자실 환자들의 소변이나 대변의 냄새를 줄이는 보조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엽록소의 탈취 효과에 대한 반론
하지만 일부 전문가나 사람들은 바디민트나 엽록소 성분이 탈취 효과가 있다는 것에 사기라거나 그런 효과는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엽록소 제품이 박테리아를 없애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은 대부분 항생제가 나오기 전인 20세기 초에 했던 연구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런 연구는 현대에 와서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물론 엽록소가 특정 유형의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다는 증거는 있습니다. 하지만 죽일 수 있는 박테리아는 일부일 뿐이며 어떤 경우엔 다른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 시킵니다. 또 긍정적인 효과를 올리려면 고 농도의 엽록소가 필요합니다.
... 탈취 효과는 과대 광고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에게 판매되는 제품에는 없습니다." 1987, Nutrition Forum, James A. Lowell, Ph.D. (4)
그런데, 왜 지금도 계속 제품이 팔려나가고 엽록소를 이용한 다른 탈취 제품들이 나오고 있을까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탈취 효과를 보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취제거에 효과 있다고 광고하는 액체 엽록소 제품 |
클로로필린의 부작용과 주의점
- 클로로필린은 호흡이 어렵거나 목이 붓는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또한 체질에 따라 대장을 느슨하게해 설사나, 복통을 일으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 때문에 클로로필린을 복용하다가 중단합니다.
- 과다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판매자가 권장한 양을 지켜야 합니다.
- 탈취 효과를 발휘하려면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엽록소를 먹을 때는 선탠이나 오래 햇볕을 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야외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세요.
클로로필린을 복용이외의 체취 없애는 방법은?
- 위에서도 언급했듯 엽록소가 많은 녹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 또한 땀샘 활동을 줄이기 위해 매일 세이지 차(sage, salvia)를 마시는 것
- 냄새가 심하다면 원인이 될 수 있는 특이한 향신료, 마늘, 양파, 육류같은 원인이 되는 음식을 덜 먹는 것입니다. 특정 음식은 신체의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카페인, 알코올음료, 담배 등도 불쾌한 체취를 만듭니다. 1~2주 정도 중단한 후 체취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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